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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

예삐 아울렛

by 또니에르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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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쉬지않고 나들이 나갔었는데

이날은 오랫만에 집에서 쉬어볼까

했던 날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신랑이

예삐 갈꺼야? 하더라구요.

좀 늦은 오후라 귀찮기도 하고....고민고민하다가

 

목마가렛이 사고싶어져서 

"그..그럴까...?"  ='▽'= 

 

갑자기 가게 되었어요.

 

킁킁

예삐냄새 조으다

 

보라싸리

요아이도 키우고 싶지만

크는 스타일이 좀 제가 원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매번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내려놓고 오는 아이에요.

 

 

피나타 라벤더

한번 키웠었는데

향기도 좋고 성장도 좋아요.

다만...이때 흰가루이(온실가루이)가 생겼었는데

약을 쳐도 계속 계속 생겨서 결국 피나타 라벤더까지 포기하게 되었던 슬픈 사연이 있지여.

그때 뭔가 질려서 다시 사기가 망설여지는 아이에요.

 

 

물망초

너무 귀여운데

외목대로 목질화시켜 키울수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눈으로만 보고있어요:]

 

 

아젤리아 철쭉

 

 

안개꽃

요샌 왜 이렇게 쪼망쪼망한 꽃들이 좋죠?

 

 

 

 

로벨리아

꽃만 보고는 아메리칸블루랑 자꾸 헷갈려요 ㅋㅋㅋㅋ

아메리칸 블루를 사야하는데

에삐에 요즘 소품이 안보이네요 ㅠㅠ

 

 

아기가 너무 심심해해서

예삐 안에 있는 아기들 놀이방(?)원두막이 있어서 놀아주었어요.

 

한참 놀아주다보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급 어두워지는 예삐.

안돼!!!!

 

다시 급히 구경하는데

어두워지니까 꽃 색감이 제대로 안나타나더라구요 ㅠㅠ

앗 목마가렛 사야하는데!!!

 

 

 

장미도 키우고싶은데

진딧물과 곰팡이병이 무섭다...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는 타입)

어? 청화국도 사야하는데?!!!

 

 

너무 기발하게 심어놓으셨다!!

이름도 꼭맞게 '다육트리'

작년에 무지개 다리 건너보낸 보로니아

요녀석도 다시 도전해야하는데..

 

오늘 수국은 또 왤케 싸고 예뻐요 ㅠㅠ

 

 

너무 늦어서 아무것도 못사고 그냥 왔어요.

흙흙흙

 

 

오늘만 날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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